[세시마을]설날&정월 대보름 분석

안녕하세요~~ 다들 즐바람 하고 계신가요? 

지난번에 섣달 분석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설날 퀘스트 기간이 왔네요 ㅎㅎㅎㅎㅎ;

물론 겜풍 게시판에도 찾아보면 분석글이 있긴 하지만, 시대가 바뀐 만큼 조금 달라진 점도 있으니 분석을 다시 해보려고 해요 ㅎㅎㅎ

기간은 음력 1월 1일 ~ 25일이에요.

생각보다 넉넉하군요 ㅎㅁㅎ.

퀘스트를 하려면 설날집에 가야 해요.

설날집은 비영사천문을 통해 서쪽으로 이동하시면, 바로 위에 있어요.

정어언에게 말을 걸어줘요.

그럼 선택지가 두개 나오는데, 업적 및 세시투구와 관련된 퀘스트는 위의 '설날이벤트'에요.

밑의 대보름귀신퇴치는 나중에 따로 다뤄보려고해용ㅎㅎㅎ.

 

퀘스트를 진행하는 데 직접 관련은 없지만, 한 번 들어보도록 해요.

여태 자연스레 하던 것들이지만, 글로 써놓은 걸 보니 생각보다 하는 일이 많은 날이었군요 ㅎㅎㅎ.

다시 말을 걸어서, 떡국을 먹고싶다고 하면 벌초를 하고 오라고 해요.

이미 유명한 팁이지만, 정어언에게 오기 전에 먼저 벌초를 하고 오면 바로 떡국을 건네줘요.

하지만 일단 정석대로 진행해 보겠어용 ㅎㅎㅎㅎ.

묘지로 가려면 세시마을에서 비영사천문을 통해 남쪽으로 오신 후, 바로 내려오시면 되요.

포탈 표시가 없어서 '잉? 여기 맞나?' 싶으시겠지만, 맞아용 ㅎㅎㅎ.

예~전에는 이렇게 포탈 표시가 안 나왔는데, 세월이 흘러도 이런 점은 요상하게 구버전을 간직하고 있군요 ㅎㅎㅎㅎ.

묘지에 나오는 잡초를 잡아줘요. 벌초를 해줘요 ㅎㅎㅎ.
잡초답게 난이도는 낮아요.

예전에는 잡초를 패잡으면 벌초를 하면 상태창에 카운트가 올라갔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런 거 없어요.

나중에 비하인드 게시글에서 다루겠지만, 잡초는 한 마리(?)만 잡아도 되요.

끝나고 정어언에게 떡국을 먹고싶다고 하시면 되요.

위에서도 한 번 언급했지만, 아싸리 처음부터 벌초를 하고 오셔도 상관없어요.

중간에 과정이 생략된 게 아니고, 떡국을 주자마자 바로 이렇게 남편 걱정을 해요.

직접 부탁하지는 않는데, 딱 봐도 전해줘야 할 것처럼 말하고 있군요.

섣달 퀘스트의 선릉이 때와는 달리 승낙/거절 이런것도 없어요 ㅎㅎㅎㅎ.

여기서 눈치가 없는 분이라면 퀘스트 끝난 줄 알지도...

칠성당은 마을 중앙에 있어요. 체감상 비영사천문을 통해 동쪽으로 오신 다음 오는 게 빨라요.

미니맵에도 표시가 되지 않고, 실제로 포탈 표시도 안 되지만 촌장 방 옆방이 칠성당이에요.

사진에서 조랑아조랑아는 칠성당 앞에 있는 것이에요.

들어가면 정어언의 남편 백남인이 우리를 맞이해줘요.

저번에 선릉이와 선물대잔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세시마을은 동네 단위로 풍족하게 사는 곳이에요. 하지만 백남인이 준비하는 차례상은 재산 규모에 비해 조촐하다고 느껴져요 ㅎㅎㅎ.

명절 즈음만 되면 매스컴에서 차례상에 대해 논쟁이 생기고, 명절 끝나고 이혼 건수가 늘어나고 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그와 함께 조명되는 것이 퇴계 이황 종가의 차례상이죠 ㅎㅎㅎ.

퇴계 이황 종가의 차례상도 생각보다 조촐한 걸로 유명한데, 세시마을 차례상도 마찬가지에요.

우리에게 '조상을 모시는 것'이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교훈을 담은 게임 바람의나라...

 

뭐 어쨌건, 백남인에게 말을 걸어요.

그러면 이렇게 두 가지 선택지가 떠요. 위의 선택지는 이후에 다루기로 하고, 일단 받아온 떡국부터 전해주도록 하죠.

이렇게 떡국을 전해주면 설빔을 받을 수 있고, 업적 점수가 올라요.

글을 쓰는 지금(2021/02/13) 바람모험 이벤트의 한정임무에 설빔 받기가 있어서 바람모험 포인트도 받을 수 있죠.

어쨌건, 여기까지가 설날 퀘스트 끝이에요. 그래서 세시투구만을 목적으로 하신다면, 여기서 끝내도 상관 없어요.

물론 바로 정월 대보름 퀘스트로 연결되요.

그러니 정월 대보름에 대해 한 번 들어보죠 ㅎㅎㅎㅎ.

사실 퀘스트를 진행하는 데 정월 대보름 설명을 들어야 진행이 되거나 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설명 속에 퀘스트 진행 힌트가 들어 있어요.

이렇게 명절 풍습에 대한 설명과, 퀘스트를 진행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을 알려줘요.

설빔을 꼭! 입어야 한다고 하는군요 ㅎㅎㅎㅎ.

달맞이고개로 가기 위해선, 아까 벌초하러 왔던 묘지에서 쭉 밑으로 내려와야 해요.

역시나 지도에 표시도 없고 포탈 표시도 없지만, 내려오시면 되요.

맵 가운데 호수? 같은 게 있어서 돌아가야하나? 싶지만, 이동 가능한 부분이니 그냥 쭉 내려오시면 되요 ㅎㅎㅎ.

내려오시면 달맞이다리가 나오는데, 달맞이다리를 건너서 북동쪽, 즉 1시 방향으로 가시면 달맞이 고개가 나와요.

마찬가지로 지도에 표시도 없고 포탈 표시도 없어요.

설빔을 입고 다리를 지나가게 되면, '다리가 튼튼해졌습니다.'라는 메세지가 떠요.

예~전에는 이게 무슨 알고리즘으로 연결되어 있었는지 몰라도, 요즘은 사실 이 메세지를 굳이 안 봐도 상관없어요. 이것도 나중에 비하인드 글에서 다루려고 해요 ㅎㅎㅎ.

메세지만 뜨고 상태창에도 딱히 기록이 되거나 하지 않아요.

달맞이고개에 오시면, 이렇게 긴~~맵이 나와요.

미니맵의 저 검은 부분들이 밤하늘이에요 ㅎㅎㅎㅎ.

역시나 비하인드글에서 다루겠지만, 달 사진을 찍으실 게 아니면 굳이 저 하늘 부분이 보이는 곳에 가지 않으셔도 되요. 어쨌건 달맞이고개 맵 안에서 설빔만 입고 있으면 되요 ㅎㅎ.

달이 지나가는 모습이에요 ㅎㅎㅎ.

실제시각으로 4시, 8시, 12시, 16시, 20시, 24시 '5분'에 달이 떠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쭉~ 가요. 

달이 떳다가 사라지는데는 대략 3분정도로, 생각보다 빠르니 미리 와서 대기하시는걸 추천드려용ㅎㅎㅎ.

설날 당일 찍은 스샷인데, 많은 분들이 달구경을 하러 나오신 모습이에요 ㅎㅎㅎ.

저 달이 맨 오른쪽에 다다를 때 맵 안에 계시면, 색깔 있는 바람개비를 랜덤으로 받으시면서 업적이 완료되요.

예~전에는 "바람개비 줘"라고 채팅을 쳐야 줬다고 하는데, 요즘은 가만 있어도 주는군요ㅎㅎㅎ.

대충 받았겠지 싶을때 나가지 마시고, 인벤토리에 바람개비가 들어왔는지 또는 업적이 완료되었는지 확인하세용.

꼭! 설빔을 입으셔야 업적이 완료되요!!!

바람개비의 경우 세시투구의 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 버리셔도 상관은 없어요.

5개 색상(파랑, 하늘, 초록, 연두, 분홍) 가운데 하나가 랜덤으로 뜨기 때문에, 5개 다 모으시길 원하신다면 다클라를 이용하시는 편이 빨라요.

이렇게 설날&정월 대보름 퀘스트 분석이 끝났어요 ㅎㅎㅎ.

벌써 새해가 되다니... 느낌이 묘하네용 ㅎㅎㅎ.

겜풍 가족 여러분들 모두 올 한해에는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라요~~

그럼 모두 즐바하세요~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