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들렀다가 끄지 못하게 된 건에 대하여..2편

네 안녕하세요, 1편에서 못다한 이야기입니다.

도적 캐릭터의 신발 장비가 비어있어서, 마침 전투력 채울 겸 하여 신발 장비 관련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예전 다른 캐릭터가 용왕의 신발을 착용하고 있고 영요신발은 여러 차례 실패를 경험해 본 바,

당시 구경만 했던 불꽃의군화 류 관련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분명 구글 검색을 통해서 얻은 정보에 따르면 '진홍의 대지에서 자정 기준 4시간 마다 보스가 등장하고

주시 디버프를 받은 채로 시야 내에 있으면 획득한다' 였는데,

도대체가 젠타임이 되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진홍의 대지 인접한 맵 어디에도 보스는 등장하지 않고..

낙랑, 최전방 관련해서 찾아보다 우연히 분쟁지역 컨텐츠로 흡수된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구글검색으로는 예전 정보들만 상위권에 노출되어 정말 찾기 어려웠네요. 

더군다나 PK 지역이라니.. 

혼돈 지역에 시간 맞춰 한 번 입장을 해 보았는데, 다행히 PK는 없었지만 보스 패턴에 미숙하여

여러 차례 죽고 결국 획득하지 못했었네요. 시간 날 때 한 번씩 도전 해봐야겠습니다.

추가로 찾아본 분쟁지역 입장시간표 입니다.

전장 컨텐츠 관련해서도 할 말이 많습니다.

특히나 낙랑 입장시간의 경우 아래 전장 업데이트 공지와 다르게 20시부터 입장이 가능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왜 이런 최신 정보들이 제 검색결과엔 노출되지 않는걸까요? 

이번에 처음 접한 전장 컨텐츠 관련해서는 아래의 아쉬운 점들이 보였습니다.

1. 인게임에서 입장시간 정보 출처의 접근성이 떨어진다

- 입장 시간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 전장 대기실 입장 전 설명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전장 대기실에서의 안내가 보다 직관적이지 않을까요? 

2. 예전보다 떨어진 접근성

- 승급 제한, 인원수 제한에 따라 접근성이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유저가 많이 줄고 망했다 망했다 하는 바람이지만, 가능성을 느낀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영웅의길 퀘스트 관련인데요, 영웅의길 동선과 변경된 각종 정보에 따라

십 수년도 더 되었을 퀘스트 스크립트들이 오탈자 없이 모두 수정되어 있는 것을 보고 적잖이 놀랐네요.

잠시 돌아갔는데, 영웅의길을 통해 그 귀찮던 용왕퀘스트를 쉽고 빠르게 완료한 뒤

결국 용왕의신발을 얻는 것으로 신발 부위는 만족했습니다.

소소한 이속증가와 전투력 획득..

모두 기분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하고,

다음 편에서 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