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바린이의 일대기 15

11월이었던 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12월도 거의 1/3이나 지나갔어요 ㄷㄷ.

시간이 왤케 빠른지...

'혹시 대왕오징어에 경험치버프가 적용되진 않을까?'하는 호기심이 갑자기 들어서 실험해봤어요.

이벤트 시작한 지 2주가 넘었는데, 만약 적용되었더라면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셨겠죠? ㅎㅎㅎ.

당연히 적용되지 않아요.

경험치 쌓여가는 걸 보니, '귀찮아도 이벤트캐릭터 하나 만들어서 같이 돌렸으면...'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ㅠㅠ.

바람포인트만 간단하게 모으러 봉래산에 왔다가 보너스방에 들어왔어요.

몹들이 이동도 안 하고 공격도 안 하니, 무자본도 환수 키울때 좋겠어요 ㄷㄷㄷ...

근데 호박은 안 주는 것 같던데, 기분탓인지;;

심심해서 거래소를 둘러보다가, 강화슬롯부적이 싸길래 한 번 질러봤어요.

역시 30%라 그런지... 1트만에 되지 않는군요.

하지만 황금투구는 수리비가 저렴해요. 게다가 전표를 받고 수리하기 때문에 부담도 없죠.

그래서 딱 부담 안 가는 범위 안에서 부적을 사서 질러봐요 ㅎㅎㅎㅎ.

그렇게 도합 2트만에 슬롯이 뚫렸어요.

30%확률... 이렇게보니 나름 괜찮은 것 같기도?

아무 생각 없이 '2번 슬롯도 부적으로 뚫는건가?'하고 시도해봤는데, 부적으로는 1번슬롯만 되나봐요.

'난 안전한 게 좋아' 하면서 1번 슬롯도 구슬로 뚫었으면 억울했을뻔 ㄷㄷ;;

역시 수리비가 저렴한 황금팔찌도 슬롯부적을 자신있게 질러봐요.

이와중에 떡쇠는 세계적 인플레이션을 걱정하고 있어요. 신문 좀 보나봐요.

뒤에 스샷은 없지만, 4트 모두 실패했어요 ㅎㅎㅎㅎㅎ.

이왕 1번 슬롯 뚫은 김에, 강화슬롯구슬을 사서 2번 슬롯까지 뚫어놨어요.

나머지 강화는 강화술 레벨 올리고 하죠 뭐 ㅎㅎㅎ.

그럼 모두들 즐바하세용~~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