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구간별 완급조절은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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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급조절은 예전부터 필요한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번에 바린이나르샤 이벤트로 670을 찍고나니 더더욱 체감이 되네용.
저번달에는 친구가 처음 바람의나라 한다는데, 차사로 1시간 하다 노잼이라고 접어버려서... ㅠㅠ.
유튜브에도 바람 전문 방송을 하시는 분이 아닌 다른 분이 1렙부터 하는 영상에서 최종코멘트로 "양산형 모바일 게임과 다를 게 없다."고 하시던 것도 생각나구요.
영웅의길 개편으로 6차까지 맘만먹으면 점심먹고 시작해서 저녁먹기전에 끝내버리게 되었죠.
저레벨 구간을 빨리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환상의섬이나 용궁 등, 기존 지역들을 섞어넣으면서 옛날에 지겹게 했던 구간을 수월하게 끝낼 수 있게 되어 추억과 실속을 한 번에 잡을 수도 있어용 ㅎㅎㅎㅎ.
하지만 '이게 뭐지?'하고 넘어가는 느낌이 강한데다, '내 추억 속의 퀘스트/스토리 구간이 이렇게 엔터 몇 번에 끝나는건가?' 하는 부분도 생겼죠 ㅠㅠ.
6차 이후에는 앞구간과 달리 장비를 새로 맞춰야 하고, 전투력도 신경 써야 하니 갑자기 진입장벽이 생긴다는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완급조절/난이도조절이 필요한 것 같다.'라고 어렴풋이 생각은 하고 있지만, 제가 키워본 게 700레벨(현재진행형이긴 하지만 ㅎㅎㅎㅎ;;;;)이 끝이라 그 이후 구간은 잘 모르겠어용 ㅎㅎㅎㅎ;;
그리고 무자본 바린이 즐겜유저의 입장이다보니, 생각의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어용 ㅠㅠㅠ.
마침 토론게시판도 있겠다,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용. 완급조절/난이도조절은 필요한가요? 필요하다면 어떤 구간들이, 어느 정도로 필요하다고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