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성공강화부적에서 생산성공률 20% 한번이 안뜨네요.
본문
최고성공강화부적을 줄여서 최성부라고 이야기하겠습니다.
저는 최근 2주간 최성부를 사용해서 생산성공률 20%를 만들어보기 위해서
'강철투구'라는 투구에 부적 강화를 수차례 시도하였습니다.
그런데 한번도 20%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쓸려고 구매한 부적의 수만 따지면 26개입니다. 실제로 사용한 부적의 수는 이것보다 많습니다.
26개나 사용했는데 뜨지 않은게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여 고객센터에 문의하였습니다.
지난 14일에 문의를 했는데, 10일이 지난 오늘 조차도 답변이 오지 않았습니다.
아이템 설명에서는 강화 수치 18~20%라고 표시되어있습니다.
최고 수치인 20%가 뜰 확률이 낮도록 설계가 되어있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안뜨는 경우는 좀 이상하지 않나요?
그래서 제가 최성부를 써서 20% 만든 분들이 올린 스크린샷이 있을까 검색해봤는데
6~7개만에 20%에 성공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2009.12.11.
"생산 풀옵 20/32 귀검의영혼 !!"
http://goeyu.com/board/view.php?id=screenshot&no=94193
20% 만드는데 쓴 부적 : 7개
2015.12.30.
"주술갑옷에 최성부 20% 성공!"
http://goeyu.com/board/view.php?id=prb&no=1680
20% 만드는데 쓴 부적 : 6개
저는 26개나 썼는데 20%가 뜨지 않았습니다. 운이 없었다고 하기엔 의심이 안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제가 최성부를 구매한 기록에 대한 스크린샷부터, 제가 만든 강철투구, 고객센터에 문의한 내용, 부적 강화를 시도하는 영상까지 모두 올려드려봅니다.
1. 최성부를 구매한 기록에 대한 스크린샷
최성부 구매 기록 = 26개
2. 만든 생산성공률 강철투구
생산성공률 강철투구 : 23개,
18%-17개(73.91%),
19%-6개(26.08%),
20%-0개(0%)
3. 고객센터에 문의한 내용
4. 부적 강화를 시도하는 영상 : https://youtu.be/7McWktfgdFc
요약 :
생산성공률 강화 수치 18~20%까지 뜨는 최고성공강화부적을 26개 이상 사용했는데,
최고 수치 20%가 한번도 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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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팔이님의 댓글
즉, 많이 지른다하여 확률이 오르지 않는 것이고
개인적으로 5년 전 즈음에 생산셋 만들어 팔겠다고 최성부 사서 해봤지만
3장만에 20% 나온 적도 있고 18장 발라도 안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당시 최성부 가격이 꽤 있었고 이미 생산셋의 매물이 많아서
3장~4장에 안되면 수지타산에 맞지도 않아서 그냥 때려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담으로 최성부와 중성부가 동일한 확률반영인지는 모르겠으나 부케용으로 중급성공강화부적을 이용해서
부케 3개에 대해 부케용 생산셋 맞춰놓을려고 중성부 사용해서 생산성공률 10%만 띄워도 상관없어서 대충 띄우려했는데
기억은 잘 안나지만 한 20~30장 중성부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그 중 최고옵은 갑옷이든 투구든
하나도 안 나왔었습니다.
확률이 정확한가를 판가름 할 때 확률이 20%라고치면 100번 중에 20번이 되는 정도가 아니라
무한에 가깝게 진행하면 4:1의 형태가 되는지 안 되는지를 봐야하기에 일반인이 확인하기는 힘들죠.
또한, 캐시사용이 있는 아이템이 아닌데 게임 내 시스템을 알려줄 것으로 보이지도 않구요.
26번의 시도가 무한대와 비교해보자면 적은 숫자임은 확실해보이며 운이 좋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끝으로 궁금한 것은 부케이용해서 곡물과 같은 대량으로 생산하거나 높은 극상위등급의 아이템 만드는 것 아니면
그닥 생산성공률을 올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요즘 뭐 핫하게 만들 게 있나요?
연_서북의사자님의 댓글의 댓글
그때도 강화부적에 관한 것을 문의하였는데 GM에게 온 답변이 생각납니다.
강화부적에서 같은 수치가 거듭해서 계속 뜨는걸 가지고 문의하니까
확률은 매 회 적용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성공강화부적에서 생산성공률 높은 수치가 등장할 확률이랑 낮은 수치가 등장할 확률이 같게 설계가 되어있다고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강화부적을 계속 써보면 확률이 오를 것이다? 하는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실제로 생산성공률 20%를 만든 사례들을 찾아보니
유독 제가 잘 뜨지 않았던 부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크게보면 경우의 수가 셋이지만 20% 아무래도 확률은 낮겠죠.
지금 저는 이미 생산성공률 24%인 투구, 갑옷을 가지고 있고,
최성부보다 강화 수치가 높은 전성부(전설성공강화부적)가 있어서
20%를 얻었는지 못얻었는지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분명 부적을 많이 썼는데도 불구하고 뜨지 않은 결과를 보여주었다는 것은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나요?
제가 글에서 사용한 부적은 26개뿐이 아니라고 앞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니까 지금보다 사용한 부적의 수는 보여진 것보다 더 많다는 것입니다.
제가 운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뜨지 않았다고 생각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그부분도 맞는 말이 될 수 있지만 이상하다는겁니다.
이렇게까지 확률이 낮게 설정되었을 이유가 있었을까요?
그리고 간단한 문제였으면 문의 답변도 빨리해줬을법 한데 왜 답변은 주지 않을까요? 2주가 다되가는데 말이죠.
무한대랑 비교하시는데 그건 적절한 비교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죠 근데 통계적인 확률이라는게 왜 있겠습니까.
일본, 중국 전설 무기 강화 확률 같은 것은 넥슨에서 직접적으로 공개하지 않아도
사람들 사이에서 몇번 해보니까 얼마쯤 되더라 이런 말은 있지 않던가요?
중성부를 만들어서 쓰셨다고 하시니 생산품목 여러개 제작 안될 때 생산 하셨나보시군요.
그런데 옛날에 중성부보다는 고성부를 쓰지 않았던가요? 박에서 나오는거요.
캐시팔이님의 댓글의 댓글
하급재료들 동시에 만들어볼까란 생각으로 남는재료로 중성부 뽑아다가 했었습니다.
님말씀에 동의하는 부분은 저도 여러 강화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최상급옵션과 최하급옵션의 등장할 확률이 동일한 값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확률적인 부분에서는 생각이 많이 차이나는 듯 합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 것도 이해는가나 님에게 딴지를 걸려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통계적인 확률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이랬는데 현재는 틀렸다 뭐 이런 것을 말씀드리자는 게 아니라
적어도 경우의 수가 최~소 만번되는 실험 등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과거 잘못된 사실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을 보면
연홍은 무기류의 내구도를 잘 보호하고 연청은 방어구의 내구도를 잘 보호한다는
오해가 지배적으로 깔린 이유가 내구도보호 실험을
1000대씩 때린 결과값으로 (기억은 잘 안나지만) 약 5%가량
연홍이 사실상 무기류의 내구도보호에 더 영향을 미치고
연청이 방어구의 내구도보호에 더 영향을 미치었던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것이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사람들이 그리 믿기 시작했지만
후에 10000번 실험한 데이터값을 비교하자 소수점차이로 결과가 70%에
수렴하는 결과값을 가졌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즉, 경우의수가 많아질수록 설정한 확률값에 수렴하는지를 봐야하는데
26번의 시도는 개인적으로 많다고 볼 수 있으나 확률적인 개념에서
그다지 큰 값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26개 이상 쓰셨다는데 그럼 님의 강화성공률에 따라
강슬부랑 각 부적의 성공확률은 항상 30개 가량 기준으로 일정한 확률로 되시던가요.
님도 강화 많이 해보신 것으로 미루어 생각해보자면
아마 '항상' 일치하는 값으로 표현되진 않을 것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