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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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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이번 신체강화 업데이트에 대해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동안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겠지만, 또 많은 지탄을 받을 수 있지만 잘못 고착화된 것들을 해결하려 한다는 부분에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제가 바람을 복귀한 2~3년 전 이후로 계속 똑같습니다.


바로 로드맵의 부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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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체강화를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를 공지로 간단하게 설명해놓은 건 알고 있습니다. 각돋이 고자본 유저와 신규 유저와의 격차를 만드는, 어쩌면 가장 큰 장벽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이게 다인가요? 물론 정말 좋은 이유이긴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설명이 너무 부족합니다. 


예를 들면 이 업데이트를 통해 앞으로 무엇을 노리고 있다는 걸 알려줬으면 했습니다. 이런 거 있잖아요.


바람의나라 레이드는 너무 쉽고, 명중률이라는 능력치에 너무 크게 의존되어 단순하기 짝이 없다. 이번 신체강화 업데이트를 통해 대미지는 늘려주되, 여러가지 패턴이나 유저가 조금 더 신경써야 하는, 또 다른 유저와 협동하기 좋은 부분을 만들 것이다. 또 아이템의 능력치가 중요해진 만큼, 각종 장비들의 능력치 변화도 있을 것이다. 신규 지역 혹은 인도 지역에 레이드가 추가되어 상위 장비 혹은 기존 장비를 어느 정도 보완할 신 장비가 출시될 것이다. 이를 통해 바뀐 방식의 각인과 돋보기, 그리고 신체강화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PvP에도 영향을 미쳐 더 많은 유저들이 PvP에 편안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능력치가 조정되도록 할 것이다.


그런데 여름 로드맵이라고 나온 건 신체강화 - 도사 리마스터 - 1만일 이벤트입니다. 이 3가지가 로드맵이라는 단어로 묶일 어떤 연관성이 있나요? 그냥 여름 업데이트 일정이라고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바로바로 여름에 혹은 1년 내에 다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설령 완벽하게 밸런싱이 되지 않아도 유저들은 방향성을 믿고 따라갈 수 있을 겁니다. 저런 게 설명이 되지 않기 때문에 유저들은 저의를 의심합니다. 돈 더 빨아먹으려고 하는 거 아니냐, 괴유 맨날 바뀌는 거 보면 제대로 된 목표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하는 거 아니냐, 그럴 거면 이거도 바꿔라 저거도 바꿔라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했습니다. 조금 더 장기적인 플랜을 보여주고 충분한 설명을 덧붙여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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