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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술 능력치_입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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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잠시 쉬어가는 의미로 기술 능력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앞서서 바람의나라 장비에 대해서 간략하게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바람의나라에 입문하여 특정구간에 도달하게 되면 더 이상 육성이 힘든 구간을 접하게 됩니다. 보통 이 시기에 "금전(일명 현질)을 쓰느냐 마느냐"라는 질문을 하게 되며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또한, 바람의나라 시스템에 대해서도 조금씩 알아가고 가끔 지나가는 주술사들을 보게되면 템구경도 하면서 자연스레 좋은 장비에 관심을 가지고 장비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는 단계로 들어가곤 합니다. 장비 가격을 검색 해 보기도 하면서, 똑같은 장비인데도 가격차이가 천차만별로 나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급한 마음에 주변에 물어 보면, 보통 "기특이 좋다", "기특 차이때문에 비싸다" 라는 말들도 왕왕 듣곤합니다. 도대체 기술 능력치가 무엇이길래 주술사들이 이렇게 목숨걸고 따지게 되는 것일까요?


장비의 종류와 기술 능력치 


fa5de2bce47c01c00a344ecfbc829530_1663245780_6527.png먼저 바람의나라에서 착용 가능한 장비들은 무기, 투구, 갑옷, 목걸이, 망토, 방패, 반지, 신발, 보조류, 얼굴장식, 장신구까지 모두 11부위가 존재합니다. 이렇게 많은 장비를 일일이 세어보기에도 힘드실수도 있겠지만, 이중 "기술 능력치"가 부여가능한 장비는 무기, 투구, 갑옷, 목걸이, 망토가 있습니다. 장비 부위마다 기술 능력치를 부여 받을수 있는 마법들이 정해져 있으며, 어떤 기술 능력치를 받느냐에 따라서 해당 마법과 관련된 능력치가 변화합니다. 또한 모든 주술사 마법들은 각각의 특성과 시전방식이 전부 다르듯, 주술사들에게 중요시되는 마법 또한 존재합니다.


공격 스킬용 기술 능력치의 경우에는 딜증가나 쿨타임 감소등이 있으며, 중요한 마법일수록 기술 능력치에 대한 가격 감정을 대략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최대 3가지 마법까지 기술 능력치가 할당되는데, 많이 찾는 마법 기술들이 동시에 있을경우에는 이 기술 능력치에 대한 가격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예를들어, 용랑제십봉에 헬파이어 쿨타임감소와 삼매진화 쿨타임감소가 동시에 있을시에는 "듀얼쿨감" 또는 "듀얼쿨" 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며 해당 기술 능력치에 대한 프리미엄은 왠만한 컴퓨터 한대값을 상회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주술사 장비에 쿨타임이나 피해량 증가가 있다고 좋다고만은 할수 없는것이, 장비마다 이미 존재하는 쿨타임의 유무에 따라서 해당 마법의 사용성이 극대화 되느냐 아니냐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예시로 적화혈봉에 삼매진화 기술 능력치 -3초보다 차라리 용랑제구봉에 -3초가 붙은 기술 능력치가 더 효율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용무기나 환웅천봉, 그리고 일본 3~4차 장비에 이미 기본으로 있는 공격마법 쿨타임이 존재하기 때문에, 마법 쿨이 있다고 무조건 웃돈을 주고 사는것은 똑똑한 업그레이드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근 몇년을 기술 능력치에 매진하며 실제로 사용해보고 비교해가면서 느낀 결과, 기술 능력치에 너무 큰 비중을 두는것이 반드시 현명한 선택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물론 갑옷장비의 경우 명상 유무에 따라서 마력 회복량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므로, 있으면 유용하고 편한 기술 능력치들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 능력치의 존재유무 자체가 유저들에게 게임을 못할정도로 심각한 불편함을 초래하지는 않습니다. [★](최대치)인 기술 능력치는 주술사의 자부심이 아니라 과욕입니다. 따라서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하는것이 정신적으로나 금전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옛말에 "구봉에 [별]찍는다고 십봉되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몇년을 주기로 계속 바뀌는 대패치의 폭풍 속에서 주술사분들도 부디 현명하게 기술능력치를 즐기시고 너무 큰 의미를 두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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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 1페이지

주애님의 댓글

문제는, 있던 능력이 없어질 때 체감 차이가 심하다는 정도이겠지요~
십자쿨 0.9 ~ 2.9초 까지 다양하게 써본 결과,
0.9 쓸 때 불편한게 없었지만, 2.9쓰다가 이제 0.9 쓰라고 하면 불편해지는 그런?

공증실패율도 9% 정도 쓰다가 판매하고 명상 기특만 있는 걸 쓰다보니
가끔 공증 실패할 때마다 불편한 것처렇ㅎ.. 딜 사이클을 해당 수치에 맞춰서 운용하다가
변화가 와서 그런거라고 봐요.

지금은 십자쿨이 무색할 정도로 공격마법이 많아서 엄청난 체감이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돈 값은 하는건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본문처럼 진산갑 명상15%, 진산투구 십자쿨감 3초 처럼 어떤 템에 붙었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 이건 좀 극단적이고, 칠지창 삼매쿨감 2.5초 같은 느낌?

요일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역체감 하는부분에서는 공감합니다. 있을땐 잘 모르는데 없어지면 많이 불편합니다. 그것때문에 십자쿨모자나 명상공증 갑옷은 가격이 더 비싼이유가 정당화될수 있겠구나 싶어요.

연_멘탈좋아님의 댓글

전사같은 경우에 흑참피해량 붙어있으면 가격은 상승하는 편인가요?? 흑참기특들을 많이 찾는것 같아서용

연_범쥰님의 댓글의 댓글

무기에서 나오는 기특중에는 전사의 사냥 밥줄인 흑참이 좋고 PK 까지 생각을 하신다면 회선 돌격 쿨감도 좋습니다.
모든직업들도 이와 같이 주요 중요 스킬들의 기특이 붙어있으면 가격이 오르곤 합니다.

연_잔이슬비님의 댓글

서라마옥도에 화염주, 화염주 첨이 두번만에 떴을때
아.. 회폭 정도는 써야지!
지금 남은건 누리의 기원... 8% , 화염주 첨 6%.. 핳...

갑옷은 환웅 7성에 명상 8% 라서 대략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연l나란챠님의 댓글

뇌격구 5성 쓰면 투구에 지속시간증가 체감이 엄청나요. 구체 남은 지속시간대비 쿨타임이 줄어드는데 지속2초정도 달고 시동켜면 피격대상이 즉사하면 즉시 뇌격구쿨타임이 리셋돼서

요일님의 댓글의 댓글

피케이때 참 좋을거 같습니다. 뇌격구는 저도 아직 4성밖에 안되서 스킬의 중요도를 잘 체감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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