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분율, 천분율 => 백분율 통일, 그리고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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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분율로 단위 통일
진짜 복잡하고 이상했던 단위들이 통일됐습니다.
일단 기존의 마법치명 1000이라는 말은 마법치명이 뜰 확률이 100%였다는 말입니다.
천분율로 표기되던 부분이구요, 위 스샷의 마법치명 +12.00%는 기존의 마법치명 +120입니다.
따라서 이제 마법치명 1000이라 마치 100% 뜬다고 할 필요 없이 마법치명 100%라고 하면 되겠죠.
이건 시향과 같은 부분과도 동일한 맥락입니다.
뿐만 아니라 강화석작 부분도 바뀌었습니다. 기존에 +21이라고 표기되던 천분율 단위를 백분율 %로 변경했습니다.
이제는 +2.10%라고 표기됩니다.
결과적으로 이제는 상태창에 마법치명 108.60%라고 표기됩니다.
그런데 차라리 마법치명확률 같은 걸로 이름을 변경하는 게 더 보기 좋지 않나 싶네요.
시전향상도 시전시간감소율이라든지..
얼마 전 만분율에서 천분율로 변경했던 일반/보스몬스터피해량 부분도 백분율로 다시 변경되었습니다.
▶ [x]가 뭐지?
이제 [x]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면
x는 곱하기라는 뜻입니다.
위의 팔찌 자체 마법치명에는 [x]단위가 없습니다. 저기에는 암묵적으로 원래 [+]가 붙어야 합니다.
팔찌의 마법치명 7%, 신체강화 12%, 칼 6% 등등등.. 더해서 80%가 되었다면 이제 [x]가 붙은 수치끼리 더해서 저기에 곱연산을 합니다. 기존의 퍼돋과 같은 말이에요. +10.00%[x] 돋보기 5개를 착용했다면 80%의 1.5배, 120%가 되는 겁니다.
방공마 등 돋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체마 % 쪽에도 붙어 있어요. 순체+장비 등 합연산으로 올린 체력에 12.5%를 곱으로 연산한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물론 한동안 적응은 필요합니다. [x]가 붙은 게 보기 싫을 수도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굳이 소수점 2자리까지 만들어야 하나 하는 의문도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백분율 천분율 혼용 표기보다는 백분율로 통일하는 게 앞으로를 위해서 더 나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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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_청풍쾌검님의 댓글
백분율로 통일하면 "아 몇 퍼의 확률로 발동하거나 쌔지는 구나"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이기 때문에요 ㅎㅎ
그리고 '마법치명' 95% 라기 보단 글쓴이님 의견처럼 '마법치명 확률' 95%로 바꼈으면 합니다.
마법치명 95%라는 단어 자체가 모순이 있다면 있는게 마법치명이 떴을 때 기존 2배 데미지 + 95% 데미지를 더 준다는 건지마법치명 확률이 95%인건지 헷갈릴 수 있으니.. ㅎㅎ
물론 바람 유저라면 전자인 것을 누가봐도 알지만 뉴비 입장에선 후자로 헷갈릴 수 있어서요.
크리티컬 확률과 크리티컬 데미지 처럼 확연하게 나눠주면 좋듯이요.
아직까지 마법치명 이라는 단어는 중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어서 이 부분도 바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