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이면 컨텐츠가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pve를 저자본으로 모두 즐기려면 도사/마도사 계열을 하거나..
바린이각인 장비로 최소한만 맞춘 주술사/영술사로 앵벌이를 시작해서
각종 이벤트 템들 까지 얻어 나가면 800까지도 운에 따라서 못할 건 없지만,
시간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모든 RPG는 시간 × 돈의 싸움이라서요.
즉, 솔플, 저자본으로도 시간을 갈아 넣으면 결국 800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단지 남들이 1년 걸릴 거 2년 반이 걸린다던가 그런 문제가 있겠죠.

흉마정석 같은 재화를 모아다 파는 방법이 있지만, 이게 내가 인간매크로인지
게임을 즐기는지 알 수 없을 것 같네요. 뭐 그것도 하나의 즐기는 방법이라면 방법이지만...

가령, 650 주술사 캐릭을 템 돌려가면서
계정당 12개 × 명의 3개 = 36개의 캐릭을 만들어서
매일 결계 가시밟기 노가다만 뛰어도 720만전을 벌 수 있습니다.
정령화 환수들 전부 달아서 태고의나무 36계정을 돌려서 재료 수급한걸로
환수 장비를 5~6성 등을 만들어서 팔면 그것 또한 돈이 되고.
(위에서 말한 운이 조금 따릅니다)

도사나 전사는 그 자체만으로 무언가를 하기엔 조금 부적합하니,
마력을 쓰는 격수 계열인 마도사 / 주술사 / 영술사 / 천인으로 우선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제한이 없다라...
50 장 정도면 잘만 맞춰서 쓰신다면 사냥터 입장에는 문제가 없을 거에요.

다만 사냥의 속도에서 차이가 나는 거죠.

오늘 같이 사냥했던 풀템500장 A도사는 돈을 더써서 일품의를 맞추고 밤새 요강3중첩으로 채굴을 돌려버리면, 일주일 뒤엔 같이 사냥을 못갈 정도로 레벨이 차이나니까요.

50장이시면 조금 아슬아슬 하시긴 할텐데 맞추시고 호박잘파시고 탐쩔 받으시면서 모은 거마석으로 템 업그레이드 하시면 입장은 가능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