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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나라 용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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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고 싶은 단어가 있으면 Ctrl + F 


이 글은 여러분들께 바람의나라 '용어분석'을 안내할 것입니다.

이를테면 방어도무시, 직타저항, 마법치명과 같은 용어에 대해

유저 여러분들도 대략적인 개념은 알고 계시겠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능력치인지는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바로 이 단락은 그런 분들을 위해 씌여진 겁니다.


한 가지 말씀드릴 점은, 이 글의 경우 바람을 입문하시는 유저분들께

큰 틀을 잡아드리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마력과 도적의 마법 '전혈'이 구체적으로 어떤 관계인지를 묻는다면,

그것은 이 글의 성격상 다루기가 다소 힘듭니다.

그런식으로 가자면 모든 능력치 별로 각각의 직업과 관계해서 분석하여 글을 작성해야하는데

그건 현실적으로 상당히 힘들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본 분석집의 타 부분('전혈'의 경우 '직업정보-도적'란)에서

정보를 얻어가시면 될 듯 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기타 능력치1 밑으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목차

1. 기본 능력치 : 체력, 마력, 방어도

(1) 체력

(2) 마력

(3) 방어도


2. 핵심공격 능력치 : 방어도무시, 방어구관통, 공격력증가, 일반저주류, 출혈류

(1) 방어도무시

(2) 방어구관통

(3) 공격력증가

(4) 일반저주류

(5) 출혈류


3. 기타 능력치1 : 파괴력, 필살률, 명중률, 타격치(공격수정), 힘, 민첩, 지력, 마력증강


4. 기타 능력치2 : 타격흡수, 마법치명, 시전향상, 회복향상


5. 기타 능력치3 : 보호, 피해흡수, 대인방어, 마법방어, 재생력, 마법수준


6. 기타 능력치4 : 둔갑체력, 둔갑마력, 신수변이력


7. 각인이란 무엇인가


8. 돋보기란 무엇인가





1. 체력, 마력, 방어도

가장 기본적인 능력치 입니다.


(1) 체력

(가) 개요

바람의나라에 있어 체력은 일차적으로 생존력을 담보하고,

일부 직업에 있어서는 직접적으로 공격력을 높여주며(전사, 도적, 궁사)

일부 직업의 일부 마법에 있어서는 마법을 사용하게 해 줍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전사의 경우 핵심기술은 역시나 백호참이 되겠죠.

백호참은 현재 체력의 50%를 소모하여, 그에 비례하여 산정된 데미지를

상대의 방어도에 따라 차등적으로 입히는 기술입니다.

그러므로 일단 체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적에게 높은 데미지를 가할 수 있다는, 쉬운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나) 올리는 방법

체력을 올리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영구적으로 체력을 올리는 방법이자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영혼사에게 경험치를 팔아 체력을 올리는 방법이고요.


다음으로 아이템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죠.

예를들어 갑옷 '현무불괴갑'의 경우, 체력+11000, 체력+11%의 능력치가 달린 갑옷인데,

이건 순수체력에서 +1만1천을 하고, 다시 순체력에서 +11%를 하는 겁니다.


만일 어느 유저 갑의 순수체력이 300만이라고 합시다.

그러면 이 유저가 현무불괴갑만 착용하였다고 가정한다면,

이 유저의 풀체력은 '300만 + 1만1천 + (300만 * 0.11) = 334만1천'으로 계산하면 되는 겁니다.


투구와 갑옷을 같이 낀다 해도 공식은 똑같이 유지됩니다.

만일 어느 유저 을의 순수체력이 300만이라 하고,

이 유저가 갑옷 '현무불괴갑'과 투구 '쇄자황금투구만을 착용한다고 가정한다면,

(쇄자황금투구는 체력+1만5천, 체력+2.5%의 능력치를 갖고 있습니다.)

이 유저의 풀 체력은 '300만 + 1만1천 + (300만 * 0.11) + 1만5천 + (300만 * 0.025) = 343만1천'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갑옷과 투구에 무기까지 착용해도, 같은 식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그외에 마법으로 체력을 임시적으로 올리는 방안도 있습니다.

전사의 신수마법 '전사의열정'을 외우면, 마법유효시간동안 순체력이 9% 증가합니다.

또 천인의 마법 '지배술'용맹 4성'을 외우면, 그룹원 전체의 순체력이 마법유효시간동안 14% 증가합니다.

(참고 : http://cafe.naver.com/gamewinds/3340055)


각인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 체력은, 추가각인을 하지 않을 경우 3%가 최대이며,

추가각인까지 한다면 (3+1.5)%로 4.5%를 최대로 얻을 수 있겠습니다.


(2) 마력

(가) 개요

아시다시피 일단은 기본적으로 마법을 사용하게 해주는 능력치입니다.

하지만 바람의나라에서는 이게 끝이 아닙니다.


주술사의 경우 마력이 높다면, 데미지 또한 높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도사의 경우 마력이 높다면, 힐량 또한 높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주술사와 도사의 모든 마법들이 그런 건 아닙니다. 예를 들자면

주술사의 경우 핵심마법 중 하나인 '지옥겁화'류(구 헬파이어),

도사의 경우 핵심마법 중 하나인 '백호의희원' 정도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전사의 경우 마력은, 마법의 원활한 사용과 더불어

방어력의 개념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와 관련된 마법 두 가지를 소개하자면 '기력방패'와 '방어태세'를 꼽을 수 있습니다.

두 마법 모두 점진적으로 마력을 소모하면서

전사가 입는 데미지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이기에,

일단은 풀마력 자체가 높을 수록 이 기술의 사용이 원활해집니다.


도적의 경우는 핵심마법 중 일부가 체력 뿐만 아니라 마력에도 비례하여 데미지를 입히기도 하고,

더 나아가 마법 '전혈'이 직접적으로 마력과 관계되어 있기 때문에 도적에겐 매우 중요합니다.


천인의 경우는, 일단 이 직업 자체가 크게 3가지 전공분야로 나뉜다는 점부터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 3가지 전공이란, '개조 - 지배 - 창조'가 있습니다.

4차승급(천위) 후 창조마법을 배울 수 있는데,

창조 전공의 천인은 사냥시에 솔플(솔로solo 플레이play, 혼자 하는 것)을 많이들 합니다.

이를 가능케 해주는 기술 중에 '삼족오소환'과 '신록소환'이 있습니다.

(기술이름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지적 혹은 수정 바랍니다.)

소환된 삼족오와 신록은 천인의 체력을 빠르게 채워줍니다. 이 점이 창조천인이 솔플이 가능한 주요 이유중 하나죠.

하지만 마력을 아주 많이 잡아먹습니다.

기본 마력 자체가 높지 않은 상황이라면 삼족오와 신록을 원활하게 소환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애초에 천인은 체력과 마력을 동시에 올려야 레벨 또한 올라갑니다.


(나) 올리는 방법

마력을 올리는 방법은, 체력을 올리는 방법과 완전히 같습니다.

아이템별로 마력이 +a (a는 숫자, 변수)라고 붙어 있는 것을 착용하였을 때,

나의 풀마력을 계산하는 방법 또한 체력 부분에서 설명한것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물론 마법을 외워 임시적으로 마력을 증가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천인의 마법 '지배술'총명 4성'을 외우면, 그룹원 전체의 순마력이 마법유효시간동안 14% 증가합니다.


(3) 방어도

(가) 개요

바람의나라에서는 방어도가 낮으면 낮을수록 데미지를 덜 받습니다.

예를 들어 갑옷 '산신의천수'의 경우, 방어도가 -45인데

이는 45에 해당하는 데미지만큼을 덜 받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덜' 받기 때문에 바람 제작진이 이 수치를 마이너스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모든 아이템을 벗은 상태,

즉 유저의 기본 방어도는 +1입니다.

(왜 0이 아니라 +1로 설정했는지 심히 의문이 들긴 합니다.)


방어도와 관련하여 내가 입는 데미지의 공식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200+(나의 방어도)+(적의 방무효과)+(적의 방관효과)/20}]^2 * (적의 공증효과)

(참고 : http://cafe.naver.com/gamewinds/3392234)


방어도의 효력은 -199까지 입니다.

방어도가 -201이든, -210이든 상관없이

실제 계산시에는 -199와 동일하게 취급됩니다.


(나) 사냥에서의 실사용

이 수치의 경우, 사냥터 '귀문마동'에 입성하기 전까지는 그닥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일 특정 사냥터(마동, 미륵사는 제외)에 입성하였는데, 적의 데미지를 내가 견딜수가 없다.

그런데 난 이 사냥터에서 사냥을 해야겠다! 라고 한다면,

초보때의 경우 간단히 구할 수 있는 아이템들도 방어도를 때우면 됩니다.

예를 들어 투구 '금장남자투구'의 경우 방어도가 -10입니다. 아주 준수하죠. (여자것도 -10)

갑옷 '산신의xx'의 경우, 직업별로 방어도가 다른데, 전사 아이템은 방어도가 -45입니다.

이런식으로 별다른 레벨제한이 없고 방어도가 상당히 준수하며,

구하기 쉬운 아이템으로 방어도를 일단 커버하셔서 레벨을 올리시면 됩니다.

해당 사냥터를 기준으로 레벨이 일정 수준을 넘어선다면,

모든 능력치가 상승되었을 것이므로 사냥속도 자체가 빠를 것이고

그러면 애시당초에 공격당할 일 자체가 줄어들어 생존력은 더더욱 늘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방어도가 극히 중요한 사냥터가 있습니다.

바람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경험치 사냥터인 '귀문마동' 인데

본 분석집에서도 따로 다룰만큼 중요한 곳입니다.

마동에 입장하고자 하는 경우, 통상 방어도 -120을 많이 추천합니다.(이것마저 최소한이고, 직업별로는 다소 다름)

주요 원인은 몬스터 '귀문검사태존'의 전체마법 '회선영객'의 데미지가 아주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일단은 적의 공격을 받고도 살아남아야하기 때문에

마동 입장시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항은 '방어도 -120'이 되겠습니다.

(도사는 예외적입니다. 마법 '금강불체'와 '그림자방패' 로 적의 직접적인 물리피해를 거의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 내리는 방법

우선은 방어력이 기본 옵션으로 달린 아이템을 장착하면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투구, 갑옷, 방패, 반지의 경우 방어도 옵션이 기본으로 있습니다.

상당수의 보조류 아이템도 방어도 옵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예시 : 정열의귀걸이는 방어도-3 / 신선의부적은 방어도-2)

그리고 극히 일부의 무기류 아이템도 방어도 옵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도사 전용무기인 '진혼제'의 경우 기본옵션에 방어도-6이 달려있고,

전체 공용무기인 '환웅천검'9각'의 경우 기본옵션에 방어도-1이 달려 있습니다.


방어도 각인은 투구와 갑옷에만 가능하며, 무기에는 불가능합니다.

각인에서 얻을 수 있는 방어도는 -1부터 -7까지가 있습니다.

돋보기에서 얻을 수 있는 방어도는 -1부터 -3(? 틀릴시 댓글지적 및 수정바람)까지와 0.01%에서 3%까지가 있습니다.

돋보기의 퍼센트 방어도는 나의 총 방어도에서 그 비율만큼의 방어도가 더 강화되는 겁니다.

예를 들어, 나의 현재 방어도가 -100인데 돋보기에 방어도 2.5%가 달린 무기를 착용하였다면

나의 방어도는 '-(100 + 100*0.025) = -102.5', -102가 되겠죠. (소수점 절사)


각인에서 방어-7을 박는데 성공할 확률은 독립사건으로 회당 5%입니다.

각인에서 방어-6을 박는데 성공할 확률은 독립사건으로, 회당 8~12%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각인에서 방어-5를 박는데 성공할 확률은 독립사건으로 회당 33%입니다.

각인에서 방어-1 ~ -4를 박는데 성공할 확률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틀릴시 댓글지적 및 수정바람)


그리고 '강화'를 통해서도 방어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강화에 대해 세세히 다루기는 힘듭니다.

다만, '초급방어강화부적'을 사용하여 강화 성공시 -1 or -2의 방어도 중 하나를 얻을 수 있다는 점,

(초급부적의 경우 성공시 대부분 -1이 강화됩니다.)

그리고 '중급방어강화부적'을 사용하여 강화 성공시 -2의 방어도를 얻을 수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방패강화는 따로 전용부적이 있다는 점 정도는 언급하고 넘어가야 될 듯 하네요.

(강화로 -3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그런데 어떻게 해야 얻을 수 있는지는 모르니 아는분은 지적바랍니다.)

    

(라) -100미만의 방어도에서는! - 저주류 패널티

그리고 방어도와 관련해서 굉장히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후술할 능력치 '방어구관통', '방어도무시', '저주류'와 관계되는 점입니다.

피격자의 방어도가 -(100+a)라면,

공격자의 '방어구관통'과 '방어도무시' 및 '저주류' 능력치가 a%만큼 깎여서 적용됩니다.

(단, 출혈류의 경우는 이 패널티에서 예외적입니다. 그래서 본 글은 출혈류를 따로 다룹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피격자가 가상의 몬스터 '흑룡장개시x뭐같네'이고, 이 몬스터의 방어도가 -150이라고 합시다.

공격자는 직업이 전사이며, 이 전사의 방어구관통은 0, 방어도무시는 120이라고 합시다.

그러면 이 전사가 해당 몬스터를 공격할때,

전사의 방어도무시 능력치는 50%가 감소되어

(120 * 0.5 = 60)만 적용되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론 여기서 소수점이 계산될 경우, 소수점은 절사)

그래서 이 전사가 해당 몬스터를 공격해도, 이 몬스터는 방어도가 -90인 상태에서 전사의 공격을 받게 되는겁니다.


방어구관통과 저주류 역시 똑같습니다.

다만 방어구관통의 경우 후술할 해당 부분에 있어서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는 대략적인 개념만 잡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2. 방어도무시, 방어구관통, 공격력증가, 일반저주류, 출혈류

(1) 방어도무시

(가) 개요

줄여서 '방무'라고 흔히들 부릅니다.

공격자의 '방어도무시' 능력치가 a라면,

이 공격자가 공격할때 마다 피격자의 방어도를 a만큼 올린 상태에서 공격할 수 있습니다.


공격자인 유저 갑의 방어도무시가 28이고,

피격자인 가상의 몬스터 '벌랜더부활좀'의 방어도가 -50이라고 한다면,

갑이 이 몬스터를 공격할 때마다 이 몬스터는 방어도가 '-(50-28) = -22'로 계산되어

데미지를 입게 됩니다.


여기서 설명되는 방어도무시, 방어구관통, 공격력증가는 타인과 공유되지 않습니다.

무슨 설명인가 하면, 갑의 방무가 10이고 을의 방무가 0인데

갑과 을이 그룹을 맺고 방어도가 -40인 병을 동시에 공격해도

을이 공격할 때는 여전히 병의 방어도는 -40으로 계산됩니다.

갑의 방무능력치는 오직 갑이 공격하는 그 공격과,

피격대상인 병의 그 당시 방어도만이 관계됩니다.


위에서 방어도가 -100 미만일 경우, 방무가 일정부분 상쇄되는 공식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그것은 피격자의 기본 방어력과는 전혀 무관하고, 공격자의 공격시점 바로 그 당시에서

피격자의 방어도만이 관계가 있는 겁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피격자인 가상의 몬스터 '갓흥민'의 기본 방어도가 -160이라고 합시다.

그런데 이 피격자를 공격하기 전에, 먼저 환수 청룡의 마법 '청룡의저주'를 사용한다고 합시다.

('청룡의저주는' 대상의 방어도를 +88시켜주는 저주마법 입니다.)

그러면 피격자의 방어도가 -100 미만이므로,

'청룡의저주'는 +88의 수치가 모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전술한 대로 능력치의 60%가 깎여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청룡의저주는 실제로 (88 * 0.4 = 35.2)라 +35만큼의 효과를 낳게 되고,

이제 이 저주의 유효기간동안 피격자는 어느 누구의 공격이건, 모든 공격에 대해

-125의 방어도에 비례하는 데미지를 입게 되겠습니다.


자, 이제 바로 이 상황에서 공격자 갑의 방무가 70이라고 합시다.

그래도 피격자의 방어도는 여전히 -100 미만이라, 갑의 방무능력치는 깎여서 적용됩니다.

구체적으로는 25%가 깎이겠고, 실제로 적용되는 갑의 방무능력치는 (70 * 0.75 = 52.5), +52가 되겠네요.

그러므로 마법 '청룡의저주'가 유효한 시간동안, 갑이 해당 몬스터를 공격한다면

해당 몬스터의 방어도는 '-(106-52) = -54'로 계산되는 겁니다.


(나) 올리는 방법

방무각인은 무기, 투구, 갑옷 모두에 가능합니다.

각인에서 얻을 수 있는 방무 능력치는 1부터 6까지 입니다. (추가각인은 일단 논외로 합니다)

돋보기에서 얻을 수 있는 방무 능력치는 1부터 3까지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각인에서의 방무는 그닥 선호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까닭은 글을 다 읽어보셔야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각인에서 방무6을 박는데 성공할 확률은 독립사건으로 회당 5%입니다.

각인에서 방무5를 박는데 성공할 확률은 독립사건으로, 회당 8~12%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각인에서 방무4를 박는데 성공할 확률은 독립사건으로 회당 33%입니다.

각인에서 방무1~3을 박는데 성공할 확률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또한 일부 아이템에는 방어도무시 능력치가 기본 옵션으로 달려있습니다.

대표적인 공용 아이템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리자면


쇄자황금투구 : 방어도무시 10

현무불괴갑 : 방어도무시 25

환웅의(갑옷류)7성 : 방어도무시 24

환웅의(갑옷류)8성 : 방어도무시 26

환웅의(갑옷류)9성 : 방어도무시 27


정도를 꼽을 수 있습니다.

물론 방무능력치가 기본으로 달린 템들인 만큼, 가격대는 상당히 비쌉니다.


(2) 방어구관통

(가) 개요

줄여서 '방관'이라 흔히들 부릅니다.

대충 말하면 나의 방어구관통 수치에 해당하는 만큼 적의 방어도를 %로 무시하여 공격합니다.


제대로 소개하자면, 방관의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적의 방어도) + (나의 방무수치) - 90}의 절대값] * {(나의 방관수치} * 0.01}

(만일 이 공식이 단번에 이해가 된다면, 이 부분의 아래 내용은 대충 읽으셔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이번엔 예시를, '1-(3) 방어도' 부분에서 들었던,

피격자가 가상의 몬스터 '흑룡장~~'인 경우를 그대로 가져오겠습니다.

단 이 예시에서 공격자의 방어도무시는 120이지만, 방어구관통만은 700이라고 바꿔서 가정합니다.

(정리 : 피격자의 방어도 -150 / 공격자의 방무 120, 방관 700) 


적의 방어도가 -150이므로 나의 방무능력치와 방관능력치는 50%만큼 깎여서 적용되겠죠.

고로 저 공식에서 '나의 방무수치' 부분과 '나의 방관수치'부분에

나의 각 능력치를 0.5만큼 곱한 후에 넣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150) + (60) -90}의 절대값] * {(350) * 0.01}

= 180 * 0.35

= 63


따라서 위 상황의 경우, 나의 방관능력치는 적의 방어도를 63만큼 무시하고 공격하게 해주는 겁니다.


그리고 위 공식을 다시 한번 잘 보시면,

방무가 먼저 적용되고 나서 방관이 적용되고 있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수식을 보고 어떻게 저런 결론을 내릴 수 있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일단 방관수치는 저 수식 전체에서 계산된 최종값입니다.

그런데 그 수식 안에 방무수치가 이미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방관공식 안에 방무가 들어있는 것이고,

이는 방무가 방관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역으로 방무의 공식에는 방관수치가 전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결론은 방무 선적용 후 방관적용

이 점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결론만큼은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나) 방관이 적용되지 않는 예외적 상황

위 공식을 다시 한번 음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위 공식은 크게 'A * B' 의 형태로 되어있음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A : [{(적의 방어도) + (나의 방무수치) -90}의 절대값]

B : {(나의 방관수치) * 0.01}


그런데 곱연산에서, 한 쪽 값이 0이라면, 나머지 값에 관계없이 그 결과는 0이 되는 건 자명합니다.


자, 이 경우 B가 0이 되는 경우는 당연하게도 나의 방관수치가 0인 경우입니다.

나의 방관수치가 0이라면, 나의 방관효과 역시 0이라는 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 A가 0인 경우 또한 가능합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A 부분을 다시 살펴 봅시다. 

[{(적의 방어도) + (나의 방무수치) - 90}의 절대값]

여기서 '(적의 방어도) + (나의 방무수치) = 90' 이라면 A가 0이 되는게 보일겁니다.

그렇습니다. 방어구관통은, 적의 방어도가 +90인 경우에는 전혀 실적용되지 않습니다. 내 방관이 1이든 900이든 말이죠.

그리고 '(적의 방어도) + (나의 방무수치)'가 90을 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전혀 실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아도 별 상관없습니다.

예외적인 경우가 딱 한 경우 있긴 한데요, 바로 도적의 전용무기 '필멸'의 장비마법인 '필멸의예고'를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본 글이 상정하는 독자는 바람을 입문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 분이 필멸을 획득하실 때 쯤이면, 바람에 대한 지식이 박식하리라 가정하는게 옳을 것 같네요.)


그러니까 이 (나)부분의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방관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신경안써도 99.99%의 경우는 상관없다.


(다) 설명

방어구관통은 대상의 방어도를 %로 크게 무시한다는 점 때문에,

일반적으로 적의 방어가 높으면 높을수록 그 효과가 좋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각인구슬 시세도 방무보다 방관이 더 비싸며, 매물도 방관이 많습니다.

하지만 단지 인식이 그렇다는 것이지, 실제로 마냥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적의 방어도가 몇 인가, 나의 공증수치는 얼마인가, 지금 활용할 수 있는 일반저주류 및 출혈류 스킬은 무엇이 있는가

등등에 따라 방관이 우월할 수도, 방무가 우월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각인 및 돋보기를 

방무로, 혹은 올방관으로, 혹은 올공증으로 맞추는 것은 효율이 지극히 떨어진다는 점을 꼭 지적하고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추천하는 세팅은 (방무+공증) or (방관+공증) 입니다.

여기서는 이들의 비교를 아주 세세하기는 어려운 점 양해바랍니다.

확실한 것 하나로, 사냥에서는 (방무+공증)이 (방관+공증)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라) 올리는 방법

방관은 각인 시에 투구 및 무기에만 가능하고, 갑옷에는 불가능합니다.

각인에서 얻을 수 있는 방관 능력치는 37, 35, 30, 28, 25, 20, 17 등이 있습니다.

돋보기에서 얻을 수 있는 방관 능력치는 1~80까지와, 0.01%에서 10.0%까지가 있습니다.

(돋보기수치를 계산하는 방법은 방어도 부분을 참고하세요)


이 중 방관37을 각인하려면, 오직 '도깨비방어구관통' 아이템을 사용하여야만 가능하고,

나머지 방관수치는 일반비서로도 가능합니다.

도깨비방어구관통(줄여서 깹방관)으로 방관37을 각인하는 데 성공할 확률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걸로 압니다.


각인에서 방관35를 박는데 성공할 확률은 독립사건으로 회당 5%입니다.

각인에서 방관30을 박는데 성공할 확률은 독립사건으로, 회당 8~12%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각인에서 방관28을 박는데 성공할 확률은 독립사건으로 회당 33%입니다.

각인에서 이 외의 방관수치를 박는데 성공할 확률은 상당히 높습니다.


(마) 실제 세팅

방관세팅 유저에게 있어 일차적으로 목표해야할 수치는 '방관 700' 입니다.

방관700은, 1% 추가각인 및 황룡각인을 하지 않아도 달성할 수 있는 마지노선의 수치입니다.


간단히 생각해봅시다.

우선 우리는 돋보기를 5번 활용할 수 있습니다.(무기+투구+갑옷+반지왼손+반지오른손)

이 5돋보기에서 방관을 평균75씩 띄운다고 가정한다면,

돋보기에서만 방관을 75 * 5 = 375를 얻을 수 있죠.


그리고 각인은 전술하였듯 투구와 무기에서만 가능하죠.

투구의 4부위에 각인을 37+4, 35+4, 30+3, 28+3

무기의 4부위에 각인을 37+4, 35+4, 28+3, 30+3

로 각각 하였다고 해 봅시다. (실제로 이렇게 각인하는데 돈이 막 엄청 깨지는건 아닙니다.많이 깨지긴 하지만 사실.)

그럼 투구에서 41+39+33+31=144를 얻고, 마찬가지로 무기에서도 144를 얻습니다.


그리고 5차승급을 하면 공짜로 망토를 지급해줍니다. 이 망토에는 방관70의 옵션이 달려있습니다.


또 아이템에 기본으로 방관옵션이 달린 경우 또한 많이 있습니다.

전사를 기준으로, 가성비 최고의 무기인 '용마제팔검(손상과 노손상 모두 스펙은 같음)'의 경우

방관19가 기본 수치로 달려있죠. 만일 이 무기를 기준으로 하고

이제껏 계산된 모든 수치를 더해보면


375 + 144 + 144 + 70 + 19 = 752


그런데 말이 나온 김에 한 발짝 더 나아가, 

위에서 올방관세팅보다는, 방관+공증 세팅이 더 강하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여기서 계산된 방관752세팅을, 조금만 손질하면 더 강한 데미지를 내게 할 수 있습니다.

만일 투구와 무기의 각인에서, 각각 방관28+3 대신에 공증60+6을 각인하면 어떻게 될까?

그럼 방관690에 공증132를 얻게 됩니다.

거의 모든 경우에 있어

방관752보다, 방관690+공증132가 더 강한 데미지를 뽑긴 합니다.


이렇게 방관700 안팎의 수치는,

유저들이 아주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얻을 수 있는 수치의 마지노선이라는 점을 보여드렸습니다.


물론 방관과 공증수치를 더 늘리는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아이템 자체에 기본적으로 공증옵션이 달린 것(예를 들어 흑기린팔찌)을 활용할 수 있고,

아이템 자체에 기본적으로 방관옵션이 달린 것(예를 들어 용발톱노리개)을 활용할 수 있으며,

한벌효과 옵션에 공증 or 방관옵션이 달린 것으로 아이템을 세팅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백제 한벌효과)


위에서 예시를 든 것은 다만,

방관세팅으로 가고자 하는 유저의 경우

'방관700' 정도의 수치는, 큰 돈이 드는 1%추가각인과 황룡각인을 하지 않고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소개한 것 뿐이라는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바) 방무와 방관을 섞으면 효율이 좋지 않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유저들 사이에 방무와 방관을 섞으면 효율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 걸로 압니다.

틀린 말은 아니죠. 왜냐하면 방무가 선적용 되고 나서 방관이 적용되니 말입니다.


무슨 소리인지 한번 생각하자면

적의 방어가 -50이고, 나의 방무수치는 20, 나의 방관수치는 700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이 가정에서 내가 적을 공격할 때, 방무선적용원칙에 따라

우선 적의 방어는 '-(50-20) = -30'이 됩니다.

그리고 나서 방관이 적용되므로, '-30'에서 대충 70%정도의 적 방어도가 상승하게 되겠죠.

(어디까지나 대충 그렇습니다. 정확한 것은 위에서 소개드린 방관공식을 참조하세요)


그런데 만일 위의 가정에서 나의 방무수치가 0이라면?

'-50'에서 대충 70%정도의 적 방어도가 상승하게 되겠죠?

(계속 말씀드리지만 바람의나라에서는 방어도가 상승하는게 안 좋은 겁니다.)


대충 생각해봐도, 

앞의 경우는 30 * 0.7 = 21의 방관효과

뒤의 경우는 50 * 0.7 = 35의 방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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