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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아이템 사고 파는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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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써버 주술사 참고정보원입니다. 오늘은 아이템을 사고 파는 데에 도움이 될만한 팁을 써보려고 합니다. 사기를 피하는 방법같은 것은 예전에 다루었으므로 이번엔 어쩌면 좀 더 원칙적인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0. 내가 정말 이 게임에 현질을 해도 되는지 심사숙고할 것.

 제일 중요합니다. 바람의나라는 진입장벽이 높지만 탈출장벽은 낮은 게임입니다. 가볍게 잠깐 하고 말거라면 현질을 할 필요가 없고 2018년 현재 기준으로 신규직업인 영술사, 차사는 무자본으로도 충분히 높은 단계까지 육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비싼 템은 갖추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아이템에 지르더라도 내 일상에 문제가 없는지 반드시 몇 번이고 고민하십시오.


1. 커뮤니티에 함부로 시세를 묻지 말 것.

 다음은 시세입니다. 원래 시세라는 건 기축통화나 금 같은 게 아니고서야 사고자 하는 가격과 팔고자 하는 가격 사이의 어디쯤에 위치하는 법입니다. 보통 시세를 묻는 글에 달리는 답변은 자신이 언젠가 그 템을 사거나 팔았던 적이 있는 사람이 자기가 사거나 팔았을 때의 가격을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 구매 or 판매행위가 일어났던 과거와 현재 사이의 시간의 흐름이나 새롭게 발생된 변수는 고려되지 않는 경우가 잦습니다.(ex. 2018년에 2015년 시세를 말해주는 사람, 사행성, 능력치조정은 고려 안하는 사람)

 그리고 세상에 천사같이 좋은 사람이 있으면 쓰레기같이 나쁜 사람도 얼마든지 있기 마련이므로 잘 모르는 사람을 상대로 값을 후려치거나 바가지를 씌우기 위해서 거짓 답변을 하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겜풍의 경우 글 리젠이 많아서 질문글이 한 번 올라가면 어지간한 경우에는 며칠 지나지 않아서 묻히기 때문에 못된 생각을 가진 사람이 거짓 답변을 달면 그것에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 정 물어보고 싶으시면 살 물건이 있을 땐 "어제 ㅇㅇ 얼마에 팔았다 ㅋㅋ"하고 물어보시고, 팔 물건이 있으면 "ㅇㅇ 얼마에 샀다. ㄱㅊ?"하고 물어보세요.


2. 여러 군데에 검색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구매방법과 가격차이를 잘 알아보고 살 것.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여러 루트 중에서 가격의 저렴함을 따지자면 가까운 지인 ≥ 급하게 접는 사람 ≥ 얼마에 산다고 직접 세계후 > 고용상인 ≥ 바놀 장사꾼 > 아이템매니아 순입니다. 왜 ≥가 많냐 하면 고용상인을 제외하면 사람이 사고파는 것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가격을 네고할 여지가 많으므로 뒤바뀌는 경우가 잦기 때문입니다. 안전도를 따진다면 가까운 지인 쪽이 압도적으로 안전하고 매니아, 장사꾼, 그 외는 엇비슷하다고 봅니다. 해킹템 등의 취득 경이가 이상한 아이템 or 바돈은 넥슨에 의해서 정지를 당하거나 회수될 염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F12키를 눌러 나오는 바람서고 탭에서 고용상인 검색 기능을 적절히 이용하시고 B를 눌러서 열수 있는 게시판이나 아이템매니아, 겜풍장터, 바람놀이터 거래게시판 등에서 사고자 하는 것의 키워드를 잘 검색해서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최근에 거래된 가격이 얼마다 정도만 알아도 큰 수확이니까요.

 또한 나는 도저히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먹는 장사꾼을 용서할 수 없다, 수수료 떼가는 매니아가 싫다, ~판다는 세계후에 귓말 해봤더니 '제시요' 거리는 제시충이 싫다, 혹은 나는 친구가 없다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자신의 상황에 알맞는 구매방법을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3. 능력치 변동, 신규 아이템 등장, 각인비서 판매, 사행성 여부 등의 패치 내용을 잘 살펴보고 살 것.

 효용성이 무척 높고 반야심경 등의 재료를 구하기 힘들어 퀘스트의 난이도가 너무 어렵던 때는 칠지류의 가격이 무척 높았으며 천제벽옥이 별로 안풀려서 강화 하기가 힘들었던 시절에는 7성 이상의 환웅장비 가격이 비쌌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자주자주 풀리는 사행성 캐쉬템에 의해서 강화재료 혹은 완재품이 심심찮게 보상으로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옛날 가격을 주고 산다면 흑우가 되어버리겠죠. 그리고 메인 사냥터에서 몬스터들의 공격력이 그다지 강하지 않던 시절에는 도사들이 시향과 마치를 높게 가져가서 시향마치세트가 인기가 있었으나 지금은 마치가 그렇게 중시되지 않습니다.

 각인, 황돋이나 은나무가지같은 중요 강화재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전처럼 확률놀이 하면서 각인, 황돋을 무조건 직접 띄워야 시절보다는 각인복사, 능력치변경 같은 다양한 수단이 나온 지금의 거래가가 낮아지기 마련이고 몬스터 소환비서가 출시되는 기간에는 은나무가지의 값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패치 내용을 잘 살펴보고 아이템을 구매하세요.

4일단 샀으면 다른 템과 저울질 하지도 말고 남들의 "왜 그가격에 샀냐? 나는 더 싸게 샀다." 같은 소리에 절대 신경쓰지 말 것.

 아이템을 사는 이유는 남과 비교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치장 제외) 내가 쓰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쓰기 적당하다고 판단해서 구매를 했다면 "이 돈으로 다른 템 살 수 있었는데..." 라든가 다른 사람이 약올리듯이 "왜 그 돈 주고 삼? ㅋㅋㅋㅋ 나는 어제 얼마에 샀는데" 같은 말은 일절 신경 끄십시오. 안그럼 정신건강에 상당히 해롭습니다. 자기보다 비싸게 아이템을 산 사람을 놀리지도 마세요.. 자꾸 그럴바엔, 그럴바엔 하다가는 인생을 빠이 짜이찌엔 당할 수 있습니다.


5. 꼭 예전 가격 그대로 or 예전 가격보다 비싸게/싸게 사고 팔아야 한다는 생각은 갖지 말 것.
 
 샀던 아이템을 되팔 때 중요한 것은 가격도 있지만 파는 시기도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시시때때로 사람들의 기호가 바뀌거나 사냥터의 변경 등에 의해서 필요없어지거나 더 귀해지는 능력치, 아이템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른바 넥통수라고 하죠. 재료 드랍확률 너프, 매일 다이쇼군 잡던 러브 문파 사람들이 버그 악용으로 대거 정지당했던 2017년에는 연초에 60만원 정도 했던 태광천신의복이 한 때 2배까지 거래가가 치솟았던 적도 있고 50만원이 넘던 환웅옷 9성의 가격이 올해 들어 절반 이하로 폭락하기도 합니다.

 시기를 잘 잡아서 사고 팔되(이건 사실 운임..), 시기가 안좋다고 계속 미련갖지는 마세요... 그런 경우 보면 꼭 필요한 돈으로 현질해서 나중에 그 돈 되찾으려고 계속 붙들고 있는 경우나 사려는 가격보다 더 떨어질 거 같아서 존버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냥 필요할 때 사고 필요없으면 파시는 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상의 5가지 사항만 기억하시면 잘 되면 만족스런 거래를 하실 수 있고 못해도 멘탈 상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즐바 하세요~


작성자: 참고정보원(kbw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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