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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로 짤짤이 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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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바돈을 모으는 데는 한방굴이 최고지만 암방굴은 아마 여태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지겨울 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옛날처럼 노가다를 뛰는 게 액수는 적어도 소소하게 돈을 모으는 재미가 있고 노가다 자체의 재미를 추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끔씩 노가다 방법에 대해서 묻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번엔 사람들에게 팔리는 아이템과 NPC에게 팔 수 있는 아이템들을 위주로 그냥저냥 부업하듯이 재미로 잔돈을 버는 노가다 방법들을 한 번 다뤄보고자 합니다.

1. 사람들에게 수요가 있는 아이템들
- 유저들이 많이 찾는 재료들로 노동집약적이거나 하루에 얻을 수 있는 갯수에 제한이 있는 경우입니다. 아이템을 얻어다가 고용상인에 올려두는 식으로 돈을 회수합니다.

ⓐ 시약재료들
 하우징에 시약재조사 NPC를 박아놓고 시약을 제조할 때 필요한 재료들이 있습니다.(사실 다른 사람 집에 있는 npc만져도 됨.)
단계별로 망고, 후의뼈, 강시의손톱, 독사귀의영혼, 백두웅담이 그 재료들인데, 공통점이 있다면 매크로들과 경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백두산 천문봉에 도적으로 매크로돌리는 놈들이 있는 이유가 바로 백두웅담을 얻으려는 것이죠. 이 재료들을 얻어다가 고용상인에 올려두면 비교적 잘 팔리는 편입니다.

ⓑ 신수의정수
 신수계 지역의 일일퀘스트 심장부 클리어로 신수의정수를 모아다 파는 방법입니다. 사행성 캐시템에서 높은 성수의 신수장비가 많이 풀렸기 때문에 예전보다는 수요나 가격이 떨어집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수요는 많은 편입니다. 한번에 4인까지 입장이 가능한데 뭐가 됐든 일단 신수변신 1등급이라도 따 놓으면 무조건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기때문에 4클라이언트를 켜두고 진행하면 적지않은 갯수의 신수의정수를 모을 수 있을 것입니다.

ⓒ 고대유물의파편
 관미성 동쪽 서쪽 일일퀘스트를 통해서 하루에 1캐릭터당 35개의 파편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신수의정수보다는 단가가 싸지만 심장부 퀘스트보다 낮은 스펙으로도 가능합니다. 더 귀찮을 뿐..

ⓓ 보존의주석조각
 용무기, 환웅장비 등을 강화할 때 손상되는 것을 막고자 99개씩 집어넣는 아이템이 바로 보존의주석조각입니다. 이것을 얻는 방법이 조금 골때리는데.. 먼저 '알수없는괴석'이라는 아이템을 드랍하는 몬스터들에게서 얻고, 이것을 사용하면 확률적으로 보존의주석조각을 얻는 시스템입니다. 물론 당연히 그 확률이 높지를 않아서 그렇게 효과적인 노가다 방식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래는 알수없는괴석을 드랍하는 장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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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재료들
 생산을 하는 사람들이 예전에 비해서는 엄청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주로 낮은 레벨에서도 쉽게 얻고 만들어 낼 수 있으나 지속적으로 소모되는 연옥같은 것이 잘 나가는 편입니다. 대각봉, 뱀굴 등에서 곡괭이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면 100% 연옥을 캐려는 사람들입니다. 아니면 아예 생산인이 되어서 물건을 만들 때 희귀하게 나오는 대박상자를 노려서 최고명중강화부적 등을 얻는 방법도 있지만 이건 정말 운에 달린 일이라서.. 갑옷장식1, 한시등을 만들어서 파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강한 근성이 요구되는 노가다 방법입니다.

ⓕ 영요석
 혈망봉 지역의 영요석지대 같은 곳에서 영요석을 뽑아서 판매하는 방법입니다. 매크로로 영요석을 자동으로 사는 캐릭터도 있을 정도이니까요... 그런데 제가 운이 없어서 그런건지.. 4차 캐릭으로 가서 해봐도 별로 얻는 갯수가 신통치는 않았습니다.




2. NPC한테 팔 수 있는 아이템들
- 사실 원래 바람의나라라는 게임 자체가 사냥이라는 행동을 통해 얻은 결과물로 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고대국가 시절의 경제행위를 바탕으로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NPC들에게 팔 수 있는 아이템은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1000전을 넘지 않는 소액이나, 비교적 얻기가 쉬운 아이템이 대다수이니 어찌보면 진정한 노가다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연서버는 침략전의 결과에 따라 부여가 50%의 세금을 물게 되어 있으니 가급적 세금을 물지 않는 국가의 캐릭터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 푸줏간 노가다
 가장 원시적인 방법입니다. 도토리부터 자호의가죽에 이르기까지, 일반성 던전에서 몬스터를 잡으면 그 던전에 사는 동물에 맞는 부산물을 드랍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돼지굴에 가서 산돼지고기, 숲돼지고기를 모아다 파는 것은 지난 2001년에 돼지굴이 생긴 이래로 계속 애용되었던 방법입니다. 다만 돼지굴의 입장가능레벨은 최대 50이므로 저레벨때에나 할 수 있는 방법이니 오래 할 수는 없는 노가다입니다. 산돼지고기는 개당 100전, 숲돼지고기는 개당 200전에 푸줏간에서 매입하고 있습니다. 여우모피, 자호의가죽도 단가가 쏠쏠합니다.

ⓑ 대장간 노가다
 드랍률이 패치가 됐는지 해골굴, 유령굴에서 사냥을 하면 예전보다 철단도, 철도, 철검이나 현철중검, 야월도같은 해골무기가 더 잘 나옵니다. 이런 무기들은 일반성 대장간에서 철단도는 400전, 철도는 750전, 철검은 1000전에 매입하며, 해골무기들은 750전에 매입합니다. 이밖에 여우굴/전갈굴의 구미호가 주는 사각방패, 사마귀굴/전갈굴에서 주는 백현모, 현랑부, 보라방패, 철방패 등의 장비도 대장간에서 매입하고 있습니다.

ⓒ 기러기알
 국내성 남쪽의 서쪽해안가(왜 남쪽인데 서쪽해안가인지는 아직도 미스테리)에 젠되는 일본게와 두꺼비를 잡아서 기러기알을 얻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이 좋은 것이 생각보다 드랍도 잘 되는 데다 몬스터를 잡을때마다 꽤 높은 확률로 500전을 주기 때문입니다. 다만 몬스터들의 젠타임이 그렇게 빠르질 않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기러기알은 서쪽해안가 입구쪽의 말단선원 NPC와 일반성 주모가 개당 200전에 매입합니다.

ⓓ 백두산 노가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백두산의 푸줏간과 대장간에서도 각 봉우리마다 나오는 아이템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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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소연지봉, 녹명봉에서 얻을 수 있는 신령철은 개당 5000전, 소연지봉의 보스 인면노루를 잡으면 나오는 점화석은 개당 2000전입니다. 백두목잎, 백두목가지, 백두목황금잎은 퀘스트재료이므로 유저들에게 파는 것이 더 돈을 버는 방법이겠고, 망천후에서 나오는 올빼미의깃털, 빗살발톱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청/적원앙의깃털, 요괴곰의가죽, 기룡의가죽 등도 푸줏간에 팔 수 있습니다.

일단은 이것으로 분석을 마칩니다. 예전과 다르게 금전의 가치가 떨어졌고 한방굴이라는 확고부동한 금전의 수급처가 존재하며 흉수계, 봉래산, 혈망봉 지역에서 사냥을 할 때에도 호박이 나옵니다. 현실에서나 게임에서나 어떤 방법이든 편하게 많은 돈을 버는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ㅠ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p.s. 조만간 주술학개론 ver.5로 찾아뵙겠습니다.

작성자: 참고정보원(k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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